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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유 챔피언십 우승…체스 내셔널 주니어 부문서

북가주에 거주하는 ‘체스 천재’ 한인 학생이 미국에서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주니어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체스베이스닷컴은 25일 세인트루이스 체스클럽에서 열린 미국 시니어 및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크리스토퍼 유(17)군이 시종일관 경기를 완벽하게 장악해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유군은 최종 라운드 전에 진행한 8경기에서 6점을 따내며 선두를 달렸으며 최종 라운드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해 승리했다.   유군은 이번 대회에서 총 1만2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이와 별도로 대학진학 장학금으로 1만 달러를 받았다.     엄마의 권유로 1학년 때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체스를 시작한 유군은 체스에 집중하기 위해 2학년부터 홈스쿨을 하며 전 세계에서 열리는 체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2019년 최연소 ‘인터내셔널 마스터(IM)’를 달성했으며 2021년 12월 세계체스연맹(FIDE)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상위 1%에 속해야만 얻을 수 있는 ‘그랜드 마스터(GM)’ 자격을 얻었다. 〈본지 4월 3일자 A-26면〉 관련기사 “상대 전략 읽는 게 재미있죠” 체스 천재 크리스토퍼 유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크리스토퍼 챔피언십 주니어 챔피언십 체스 주니어 내셔널 챔피언십

2024-07-30

조지아 불독 '41년만에 챔피언 등극'

조지아 불독이 41년만에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를 침몰시키고 대학풋볼 왕좌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 시즌 대학풋볼 최강팀을 가리는 컬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경기에서 3번 시드인 조지아대학(UGA)은 1번 시드인 앨라배마 대학을 33-18로 대파했다.     조지아 불독은 이날 승리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으며, 2007년  이후 크림슨 타이드에 줄곧 연패만 당한 수모를 깨끗이 털어냈다. 불독은 2017년에도 챔피언 자리를 놓고 앨라배마와 격돌했으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불독은 이날 경기에서 극적인 재역전승을 연출했다. 1쿼터에서 앨라배마대학은 먼저 필드골(FG)을 성공시켜 3-0으로 앞서갔고, 2쿼터에서도 양 팀이 FG 2개씩 주고 받으며 앨라배마가 9-6으로 앞서 갔다. 이어 3쿼터 들어서는 조지아가 터치다운(TD)에 성공해 13-9로 역전했다.     운명은 4쿼터에서 갈렸다. 앨라배마가 FG와 TD에 잇달아 성공, 18-13으로 재역전시키며 불독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4쿼터 마지막 10분을 남겨놓고 조지아의 통쾌한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무려 세번의 TD을 성공시키며 33-18로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조지아는 1942년, 198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학 풋볼 정상에 올랐다.  반면 앨라배마대학은 2000년 이후 6번을 포함, 무려 18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무적의 팀이었다. 그러나 불독은  크림슨 타이드의 19번째 챔피언 등극을 허용하지 않고 무적함대를 침몰시켰다.     김지민 기자           박재우 기자조지아 챔피언 조지아 불독 챔피언 등극 내셔널 챔피언십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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